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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봄가뭄은 연속되는데.... 중장기 대책 마련해야...

주암댐과 수어댐의 저수량 1,410만톤 증가, 10일 공급량 추가 확보
댐 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가뭄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

김학영기자 | 기사입력 2023/04/09 [09:16]

남부지방 봄가뭄은 연속되는데.... 중장기 대책 마련해야...

주암댐과 수어댐의 저수량 1,410만톤 증가, 10일 공급량 추가 확보
댐 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가뭄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

김학영기자 | 입력 : 2023/04/09 [09:16]

 

[월간 기후변화=김학영 기자] 심각한 봄가뭄이 여러해 계속되고 있어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4월 4일부터 이틀 동안 가뭄 상황이 심각한 영산강·섬진강 4곳 댐(섬진강댐, 주암댐, 수어댐, 평림댐) 유역에 평균 55㎜의 비가 내렸고, 이들 댐 저수량이 총 1,750만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4일부터 이틀 동안 주암댐 유역에는 69㎜의 비가 내렸으며, 4월 7일 오전 9시 현재 주암댐의 저수율은 비가 내리기 전에 비해 1.7%p 상승했고 저수량은 1,180만톤 증가했다.

 

주암댐과 연계 운영하는 수어댐의 유역에는 103㎜의 비가 내렸으며 수어댐의 저수율은 7.2%p, 저수량은 230만톤 증가했다.

 

이번 강우로 주암댐과 수어댐은 광주시와 전라남도, 여수·광양 산업단지 등에 약 10일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총 1,410만 톤의 용수가 추가로 확보됐다.

 

섬진강댐 유역에는 31㎜의 비가 내렸으며, 현재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비가 내리기 전에 비해 0.7%p, 저수량은 330만톤 증가했다.

 

평림댐 유역에는 55㎜의 비가 내렸으나 빗물 대부분이 건조했던 토양으로 흡수되어, 현재 평림댐의 저수율은 비가 내리기 전에 비해 0.8%p, 저수량은 10만톤 증가했다.

 

▲ 영산강·섬진강권역 가뭄 관리 댐의 저수량 변화  ©



환경부는 이번에 내린 비로 4곳 댐의 저수량이 다소 증가했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저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정상단계 회복을 위해서는 주암댐은 140㎜, 섬진강댐은 470㎜, 평림댐은 240㎜ 정도의 비가 더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것처럼 가뭄 해소 전까지 남부지방 가뭄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영산강·섬진강 권역에 내린 반가운 이번 봄비로 주암댐, 수어댐 등의 저수량이 다소 상승해 한숨을 돌렸다”라면서, “앞으로도 댐 가뭄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속적인 가뭄대책으로는 물 절약 캠페인을 통해 물 사용을 줄이고, 지하수 및 강물의 유량을 유지하기 위해 물의 적정 사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건조성 농작물은 가뭄이 많은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심어야 한다는 전문가들 얘기다 남부지방의 가뭄은 지속적으로 발생해 작물들이 활용하면 농작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강물 및 지하수 보충 시스템을 구축하여 가뭄으로 인한 수급 부족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강물 보충 및 물 공급시설 개선을 통해 농작물의 수확량을 증대하고, 생활용 물의 공급을 보장하는 등 인프라 개선도 가뭄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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