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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후 더 치명적 사망율 높고 조심해야 하는 것은?

-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소화기 증상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진료 권고

전용욱 기자 | 기사입력 2023/04/12 [17:37]

코로나19이후 더 치명적 사망율 높고 조심해야 하는 것은?

-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소화기 증상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 진료 권고

전용욱 기자 | 입력 : 2023/04/12 [17:37]

 

 [월간기후변화=전용욱 기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발열,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률도 높다. 이에 따라 SFTS에 대한 예방 및 대처가 필요하다. 대처를 위해 야외활동시 주의 해야 할 것은 

 

1. 진드기에 대한 예방

- 진드기가 매개체인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가 노출되는 곳에는 반드시 방진망이나 긴 소매 옷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숲이나 농촌 지역 등에서는 신발 안쪽에 진드기 예방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2. 증상 진단 및 조치

- SFTS 감염 증상 중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까운 병원에서 SFTS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

 

3. 국민 건강관리 확대

- SFTS에 대한 예방 및 대처를 위해서는 국민 건강관리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SFTS에 대한 정보를 전파하고, 예방 및 대처 방법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등 국민 건강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경상남도는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7명이다. 올해 도내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국내에 첫 사망자는 지난 4월 6일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3월 27일 전남 해남에서 발열증상으로 내원하여 입원치료 후 퇴원하였으나, 이후 상태가 악화되어 재입원 치료하던 중 사망했다.

 

 '20~'22년 SFTS 발생 : 전국 613명, 경남 65  '19~'21년 SFTS 사망자 : 전국 104명, 경남 7명 ※ 2022년 시도별 사망통계 공개되지 않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작물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4월에 시작하여 11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과 토시,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귀가 후 즉시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 이상), 오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FTS 치명률 : 12∼47% 정도('13~'22년 국내 SFTS 누적치명률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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