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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진단·평가 비용 지원의 의미

-경기도, ESG 평가에 전문성을 갖춘 신용평가사가 서류 검토후 100만원 지원
- ESG 도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인식을 확산

전용욱 기자 | 기사입력 2023/04/18 [09:38]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진단·평가 비용 지원의 의미

-경기도, ESG 평가에 전문성을 갖춘 신용평가사가 서류 검토후 100만원 지원
- ESG 도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인식을 확산

전용욱 기자 | 입력 : 2023/04/18 [09:38]

 

 

[월간 기후변화=전용욱 기자] ESG 평가비용 지원은 기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 평가를 받을 때, 이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기업이 ESG 평가를 받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여,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역할을 하여, 기업이 ESG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ESG 평가비용 지원은 기업이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것 외에도, ESG 평가를 통해 기업의 ESG 성과를 개선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는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기 진단·평가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참가 기업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린 100개 사를 선착순 모집한다.

 

‘ESG’란 ▲Environme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ESG 경영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수준에 대한 전문적 평가 기회를 제공해 ESG 도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인식을 확산하는 내용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법인사업자다.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총 100개 사를 선정해 ESG 진단·평가 비용 100만 원 전액(부가세 10만 원 자부담)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ESG 평가에 전문성을 갖춘 신용평가사가 서류 검토부터 사업장 현장 진단,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ESG 평가를 실시해 중소기업에 신뢰성 있는 진단·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평가에 그치지 않고 개선사항도 제시해 기업의 ESG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접수순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용평가사별 ESG 평가보고서 표본을 미리 확인한 후 희망하는 평가사를 선택해 진단·평가를 받으면 된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해 ‘인식확산 교육’,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 ‘전문 컨설팅’, ‘국제인증 취득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세계 무대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ESG 경영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라며 “경기도의 지원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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