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NEWS
2024.10.04 [06:37]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구멸망을 앞당겼다.... 기후위기 최악으로 몰아2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속적인 갈등으로 인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방해를 받고 있다[월간 기후변화 =전용현 기자] 2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속적인 갈등으로 인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방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Re:World Forum에서 사전 녹음 메세지를 전했다. 반 사무총장은 UN의 주도 하에 설립된 넷제로 뱅킹 얼라이언스(NZBA)'를 통해 전 세계 은행의 약 44%가 전환 금융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 전 세계 은행의 약 44%가 전환 금융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고 언급하면서 주요 금융 기관이 국제 탄소 감축 노력에 역할을 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탄소 감축 전환 금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또한 이러한 유형의 전환 금융이 기업의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면서 인간의 삶과 지구의 미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작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후위기를 연구하는 과학자들 모임은 이미 지구는 멸망의 길을 가고 있다는 암울한 소식을 내놓았는데 현재의 지구 온난화 수준에서도 그린란드 빙하 붕괴, 영구동토층 해빙, 열대 산호초 소멸 등 5가지 위험이 티핑 포인트를 지났을 수 있다는 통계를 내놨다 이러한 위험은 파리 기후 협정에서 목표로 한 1.5도 이내의 온도 상승으로도 촉발될 수 있다는 분석을 했다. 연구팀은 티핑 포인트를 엄격하게 정의된 임계온도를 초과해 지구온난화가 종료되더라도 기후 시스템에 멈출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정의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후 티핑 포인트가 16가지가 있으며, 그 중 5가지는 현재의 온도에서도 촉발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위험은 지구 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점점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대처를 더욱 빠르게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를 내놓으며,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면 지구의 생태계와 기후 시스템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티핑 포인트가 넘어가면 지구 온난화가 더욱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류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고를 바탕으로 우리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대처와 전환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업혁명 이전 대비 1.1도 상승한 오늘날의 온도에서도 그린란드 빙하와 남극 서부 빙하의 붕괴, 광범위한 영구동토층 해빙, 래브라도해의 대류 붕괴, 열대 산호초 소멸 등 5가지 기후 티핑 포인트 중 4가지는 파리 기후 협정 목표인 1.5도 상승에서도 티핑 포인트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러한 결과는 파리 기후 협정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5도 상승을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데 연구팀은 몇몇 티핑 포인트를 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함께 말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긴급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간 기후변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