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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6:37]
유정복 시장, 인천지역 뿌리산업 국가대표 육성 위한 중소기업 지원 의지 표명인천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 활성화로 경제 선순환 기대
인천시는 2024년 9월 14일 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활성화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 뿌리를 둔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례를 이행하고, 인천의 '뿌리산업'을 국가대표급으로 육성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그는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이 제시하는 건의사항을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약속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임을 강조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조례의 실질적인 성과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섯 가지 주요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조례의 불이행에 대한 벌칙 조항이 미비하고 구매 부서 공무원들의 참여도가 낮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구매 기관과 개인에 대한 포상 제도를 강화하고, 하위 평가 기관에 불이익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서 인천시가 운영 중인 지역기업 정보 플랫폼 ‘비즈 오케이(Biz OK)’의 관리 미비 문제를 언급하며, 이를 활성화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입찰 및 수의계약 시 지역기업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지침 마련도 요청했다. 관내 기업이 2곳 이상 존재할 경우 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타 지역 기업과 계약할 경우 그 사유를 명시하도록 하는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광주와 충북 등 다른 자치단체들이 입찰 공고 시 지역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규정을 마련해 적용하는 반면, 인천시 일부 공공기관은 오히려 입찰 참여 가능 지역을 확대해 불합리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도 지적되었다.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통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날 참석한 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첫 번째 적극 행정이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손범규 인천시당 위원장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고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인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하나하나 실행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인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역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나올 것이라며,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시장이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 최초의 사례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 기사 보기:내외신문 <저작권자 ⓒ 월간 기후변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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