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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산업협회, AI금융포럼과 함께 ‘벤처투자 포럼’

“낙후된 전자금융 체계 개편...디지털자산 산업 제도적 기반 마련해야”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5 [08:02]

핀테크산업협회, AI금융포럼과 함께 ‘벤처투자 포럼’

“낙후된 전자금융 체계 개편...디지털자산 산업 제도적 기반 마련해야”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5/07/25 [08:02]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가 24일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의장 정유신)과 함께 ‘핀테크 및 디지털자산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 포럼’을 개최하고 낙후된 국내 전자금융 체계의 개편을 요구했다. 

 

핀테크산업협회는 이번 포럼에 대해 “디지털자산 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이 개최한 ‘핀테크 및 디지털자산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 포럼’ (사진=한국핀테크산업협회)


첫 세션 ‘핀테크 및 디지털자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이슈’를 발제한 이한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국내 전자금융법 체계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며 “기능 중심의 네거티브 규제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방향을 분석하며 “디지털자산이 결제 수단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규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병윤 DSRV랩스 연구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자산 금융 생태계의 기반”이라며 “국내에서도 명확한 발행 기준과 관리 체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세션은 ‘벤처투자 현황 및 벤처캐피탈의 투자 포인트’를 주제로 열렸다. 

 

이기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본부장은 “벤처 투자금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회수시장 위축과 산업별 편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적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하리 JB인베스트먼트 전무는 “디지털자산 기반 펀드는 고위험·고수익을 감내하는 만큼, 명확한 회수 전략과 글로벌 시야가 필수”라고 지적했다.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벤처 업계와 투자자 사이의 계약 조항과 관련한 주요 판례를 소개하며 “법률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계약 설계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은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을 비록해 학계, 법조계, 정책전문가, 산업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박찬대, 강준현,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상 축사를 통해 핀테크와 디지털 산업 육성, 벤처투자 활성화 등에 관한 추진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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